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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잡힌사람이 미네르바라면 그건 더 큰일이다.

윤재훈 잡담방

by 윤재훈 2009. 1. 8.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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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에서 보았다.

'미네르바 체포'

30대 무직에 전문대 나온 사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근 글을 쓴사람으로 정확한 예측을 한 미네르바는 아는 것 같다는 것이 현재 나의 생각이다. 하지만 수사기관에서 알아서 잘 조사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우리 경제 사령부의 무능이 오히려 더 여실히 나타낫다는 것이다.

소위 그들이 말하는 '30대 무직의 전문대졸생'도 독학으로 공부해서 알아맞추는 세겨 경제현상에 대해서 유명한 대학나온 경제 수장들이 예측을 못했다는 - 했지만 소위 그들의 사명인 대응도 못했다는 - 그러한 사실은 더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옛날 영화였는데 기억에 맞을지 모르겠지만 '데이브'라는 영화가 있다.

케빈클라인과 시고니위버가 주연인 내용인데 배우가 대통령과 똑같이 닮아 대통령의 역할을 잘 해낸다는 것이다. 그곳의 한 장면을 보면 정부 예산안 심의시 가짜 대통령인 데이브가 자신의 친구인 시골동네 회계사를 부른다.

이 회계사는 정부 예산안을 보며 말도 안된다며 오히려 더 효율적인 예산안을 만들어 낸다.

정부의 똑똑한 정책 담당자가 만든 예산안보다 더 훌륭한...

물론 영화니까 가능한 일이겠지만 오히려 어떠한 기득권도 용납치 않는 중도적인 정책이 훨씬 훌륭한 정책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감히 해본다.

이번 사태의 미네르바 사건을 보더라도 사람들은 프로세계의 정부 정책은 기득권에 휘둘린 정책으로 신뢰성을 상실였으며 오히려 어떠한 기득권도 보이지 않는 아마추어리즘의 미네르바에 더 열광하였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의 정책 수립도 제발 국민과 소통하고 기존 권력의 기득권을 제쳐두고 국민의 이익과 국가의 미래가 최 우선이 되는 그러한 정책결정이 이루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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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데이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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