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부경찰서가 29일 오전 '사전선거법위반혐의'로 서울시 중구청(사전선거법위반혐의)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관련자료들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0일 오전 11시 경 서울 중구청 전산정보과에서 정동일 중구청장 발신명으로 구민 약 3만7천명에게 "성동고 자율형 공립고 선정! 우리 중구 명문학교 만들기의 결실입니다"라는 단체 문자를 보냈다는 첩보를 입수, 압수수색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문자내용이 사전선거법위반에 해당 되는지에 대해 면밀하게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