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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박미라씨의 명복을 기원한다[광주시 성명] : 같은 전남대 동문으로서 저도 마음을 담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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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훈 2012. 3. 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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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귀가하던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진 故 박미라씨의 명복을 148만 광주시민과 함께 기원한다. 아울러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을 듣고 충격과 슬픔에 잠겨있을 유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

전남대의 아프리카 교환학생 1호로 출국한 고인은 사람과 환경을 지키는 유넵 엔젤(UNEP Angel) 광주지부장으로 활동했을뿐 아니라 외국 유학생을 위한 멘토링 활동, 다문화 교류봉사 등 나눔실천에도 열정적인 여대생이었다고 한다.

이는 광주가 지향하는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몸으로 실천한 것으로, 우리는 고인을 ‘자랑스러운 광주의 딸’로 기억할 것이다.

광주시는 전남대에서 최대한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출 것으로 판단하며 시에서 지원하고 협력할 수 있는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뒷받침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 없는 도전의식, 나눔실천에도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명복을 다시 한 번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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