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협동조합 우리가 만들어 가요”
전국 최초로 개설된 ‘협동조합 스쿨’이 폭발적 인기 속에 문을 열고 전북 경제 발전을 이끌 새로운 착한 기업 모델 찾기에 본격 돌입했다.
전북도는 17일(목) 17:00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완주 도지사, 기획재정부 양충모 협동조합 추진단장,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정재돈 이사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협동조합스쿨 수강 신청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전국최초로 협동조합스쿨을 개강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협동조합스쿨 교장인 김완주 도지사는 “도가 협동조합의 선구자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으로 학교를 열었다”면서 “전북형 협동조합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순환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개강식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양충모 기획재정부 협동조합추진단장은 국정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협동조합에 대해 “전북도가 전국자치단체 중 최고의 열의를 보여준데 대해 감사하고, 협동조합스쿨은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에 대하여 함께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는데 매우 유익한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도 다각적으로 여론을 수렴하여 현재 입법예고중인 시행령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북도는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 긴밀히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는 협동조합운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95년 국내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협동조합 전문인력 양성과 설립 지원에 관한 연구 등 최고 전문연구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라북도는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로부터 협동조합 교육 자원 활용, 각종 정보교류와 컨설팅을 제공 받을 수 있어 향후 협동조합 운용에 한층 내실을 기할 것으로 전망한다.
전북 협동조합스쿨 첫 강사로 나선 김기태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은 ‘왜, 협동조합인가?’라는 주제 발표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경쟁에 우선하고 있으나 모든 인간이나 동물은 기본적으로 경쟁과 협력이라는 본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으며 경쟁보다는 협동에 근거한 경제활동 영위에 더 익숙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주식회사가 가장 효율적이라는 자본주의 역사는 30년 정도에 그쳐, 협동을 근거로 경제활동을 영위해온 유구한 협동조합 역사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에 영리만을 추구하는 주식회사와 달리 조합원의 소유와 이용에 대한 협의를 통해 이윤의 높이 수준을 결정하는 협동조합 방식 기업활동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북협동조합스쿨에 참가한 임승기 전북상인연합회장은 “협동조합 기본 원리인 조합원들의 협력을 통한 경제활동 강점에 대하여 폭넓게 설명해주고 있어 최근 경쟁력 약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중소기업 등 많은 경제주체들의 협동조합 결성을 추진하게 될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도는 이번 협동조합스쿨 1기(5. 17~8. 9)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당초 모집기간보다도 이틀 일찍 마감하도록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다큐멘타리 제작 TV홍보, 강사·전문가 풀 구성 운영하는 등 홍보·교육·컨설팅에 주력하고, 실태조사를 통하여 정책방향을 설정하는 등 협동조합에 대하여 다각적으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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