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3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 송도에서 7월 25일에서 27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2006년 첫 공연 이후 매년 총 관람인원 4만5천명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성과를 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락 페스티벌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3회를 맞는 이번 공연에도 언더월드, 트래비스 등의 해외유명 아티스트와 자우림, 크라잉넛, 델리스파이스 등 화려한 국내 출연진을 앞세워 음악 매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에서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 및 EBS·iYescom과 함께 ‘우수 인디뮤지션 발굴 및 공연지원사업’을 통해 인디뮤지션들의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출연을 지원한다.
본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공개오디션을 통해 3팀을 선정, 다양한 공연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선정팀은 ‘EBS SPACE 공감 헬로루키‘ 에 출연한다. 특히 5~7월 기간 중 선정된 9팀에게는 제3회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의 공연기회가 주어진다. 이에 따라 올해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는 보다 다양하고 신선한 인디뮤지션의 공연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첫날 25일은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국카스텐’, 몽환적인 분위기의 ‘비둘기 우유’, 뛰어난 연주력의 여성보컬밴드 ‘나비밴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이어 26일에는 모던락의 진수를 보이는 ‘데미안’, 독특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필름스타’, 처연한 분위기의 록음악을 선보이는 ‘한음파’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펑키하고 밝은 분위기의 ‘김철연’, 허스키한 여성보컬의 ‘루네’, 댄서블한 펑크락의 ‘고고 스타’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웹사이트(www.pentaportroc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