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행사인「‘08 미래를 여는 아시아 청소년 캠프」가 7.29~8.18일까지 21일간 서울과 강원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는 아시아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토록 하여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여 자국에 돌아가 한국 홍보도우미로서 활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아시아청소년초청연수는 그동안 매년 300여명의 아시아 청소년들을 초청, 지금까지 총 750여명이 참가하였다.
아시아국가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 될 올해 행사는 “창조적 아시아와 함께하는 아시아 청소년”을 주제로 23개국 320명이 참석하며, 아시아의 문제를 토론하는 포럼, 전통문화를 나누는 어울림축제 외에 홈스테이와 템플스테이, 농촌체험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시아청소년들의 상호교류 및 ‘한국 바로 알리기’에 역점을 두어 진행된다.
7월 30일(수) 18:00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행사참가 청소년과 복지부장관, 행사후원 관계자(각국대사관,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복지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발생한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국가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며, 아시아 청소년들이 각국의 다양한 전통과 역사·문화를 교류하여 글로벌역량을 향상시키고 상호 유대관계를 증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개막식에 이어 진행될 전문가 특강에서는 ‘창조적아시아와 국제사회에서의 미래’라는 주제로 아시아청소년단체협의회 ToYo(토요) 회장의 주제 강연과 ‘꿈과 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경험담과 청소년들이 국제사회발전을 위한 역할’을 주제로 Alia Sabur(알리아 사버) 교수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8월 17일(일) 18:00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행사 기간 중 토론을 통해 작성된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청소년들의 공동협력방안’을 담아 “서울행동실천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