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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어디로 갈까…각양각색 국내 ‘테마파크’를 즐겨라 [테마파크 주말여행]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1. 11. 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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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고민에 빠지다!’

2011년, 국내 테마파크 시장이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 국내 토종 테마파크 브랜드인 롯데월드, 에버랜드 외 지역 문화, 가상현실, 캐릭터 등 다양한 요소와 결합을 통해 시시때때 변화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컨셉의 신개념 공간으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 이천에 조성, 개장한 국내 최초 도자테마파크 ‘이천 세라피아’는 그 컨셉에 맞게 호수와 전시관, 화장실에 놀이터까지 모든 시설물이 도자기로 만들어졌다. 전국의 도예인으로부터 12억원을 들여 사들인 재고 도자 48만점과 도자 파편 90t을 활용해 지역작가들과 도자재단 직원들이 손수 완성하며 이천의 새 명물로 자리매김 중이다.

세계 최초 체험 테마파크를 표방하며 체험형 게임, 증강현실, 홀로그램 등으로 꾸며진 ‘라이브 테마파크’는 총 제작비 100억 원, 제작기간 2년이 소요된 도심 속 테마파크로 기존 테마파크에 공연, 게임, 전시를 융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놀이공간을 구성, 오는 12월 고양 킨텍스에 3500평 규모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 영 유아들에게 선풍적 인기를 끌며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뽀통령 ‘뽀로로’캐릭터를 컨셉으로 한 테마파크는 애니메이션 내의 환경을 똑같이 재현하여 부모님과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현재 5천여 개 이상의 캐릭터를 보유, 세계 최대 캐릭터 보유회사로 최근 디즈니사와 합병한 미국 마블 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로 인천시 계양구에 조성중인 세계 최초 5D, 국내 최대 규모 도심형 디지털 문화 테마파크 ‘마블테마파크’와 전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동아시아 최초로 관광도시 춘천에 건설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개발효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등 테마파크 사업으로 창출되는 긍정적인 요소들로 인해 향후 국내 테마파크 시장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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