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철도, 도시 숲 공원으로 탄생
포항 도심의 흉뮬로 장기간 방치되었던 폐철도가 ‘폐철도 도시숲’ 공원으로 탄생되어 많은 시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현동 유류저장고에서 신흥동 안포건널목까지 총 2.3km에 이르는 이 도시 숲은 자전거 도로, 실개천, 폭포 등 생명의 기운이 넘실대고 있다. 도시숲 공원은 △유성여고-여성아이병원까지는 불미숲 △여성아이병원 - 나루끝까지는 나루숲 △나루끝-안포건널목까지는 모갈숲으로 그 이름도 정답다. 또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에 왕벚나무, 노거수, 느티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4천8백여 그루의 나무가 심어져 도심의 허파 역할을 한다. 산책로에는 실개천이 흐르는 낭만이 있고, 분수와 인공폭포도 설치돼 있어 이것 저것 구경하다 보면 지루할 틈이 없다. 4차선 도로가 지나는 곳은 지하도를 내어 ‘아..
녹색소식
2014. 2. 18.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