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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녹색성장 견인할 녹색기술 지원과제 모집

녹색소식

by 윤재훈 2013. 12. 1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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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공동주택용 미니태양광 가전제품화, 도로보강기법 등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색기술 과제 발굴을 위해 ‘14.1.10(금)까지 지원과제를 공모한다.

시는 2010년부터 4년간 일반 기업에서 비용의 문제 등으로 쉽게 추진하지 못하지만, 시책 추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연구 과제 37건을 발굴해 총 76억원을 지원했으며, 2014년에는 총 5개의 녹색기술 연구과제를 추가 발굴해 총 6억2천5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에도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시민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등 서울시의 현안이면서 정책사업에 즉시 적용가능한 도로보강기법(포트홀 제로), 공동주택용 미니태양광 가전제품화 기술개발 등의 기술에 집중지원으로 현재 용역수행중이다.

시는 도시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녹색건축, LED 조명기술 등 서울의 지역특성에 맞는 서울형 녹색 관련 기술에 대해 대한 산학협력단, 기업부설 연구소, 정부출연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과제를 모집하여 서울의 환경문제해결과 경제발전을 동시에 수확할 계획이다.

서울형 녹색기술 연구개발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청 등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원천기술 연구개발’과는 차별화된 지원 사업이다.

특히, △단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한 성과도출이 가능하고, 시장진입이 가능한 기술 △서울시 시책사업 적용성이 뛰어난 기술 △현재 시장성이 뛰어난 기술 △최근 이슈화되어 시민생활에 직접 적용가능한 실용화 기술을 선정하여 지원하며, 지원 대상으로는 경쟁력 있는 녹색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추진중인 시책부서, 기업, 대학, 연구기관들이다.

올해부터는 연구개발의 용역 특성상 2년 이상 안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하여 연구지원비용을 2년에 걸쳐 50%씩 분할 지원하며, 우수한 과제에 대해서는 지원한도인 1억2천5백만원을 초과하여 지원한다.

접수된 지원과제는 외부위원 15인 이내로 구성된 ‘연구개발 지원과제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과제와 직접 연관된 사업부서에서 선정한 연구기관이 최종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 동안 선정과제로는 보도 투수포장 관련 특허기술 획득(‘11년), LED조명 보급기준 및 설계기준 마련(‘10년), 폐아스팔트의 개질 재생기술에 대한 시소유 특허권 획득(‘10년), LED시스템조명 성능지표 국내최초 개발(‘12년) 등이 있다.

이인근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대응하고,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녹색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원전하나줄이기 등의 시책사업에 추동력 부여는 물론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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