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맑은사회봉사단(단장 안신자)은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봉사’활동에 팔을 걷었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선양맑은사회봉사단은 11월 24일 선양 오동공장에서 배추 1,000포기로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이 배추를 정성스럽게 다듬고 절여 양념 속을 채우고 포장까지 마무리하는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꼬박 하루가 걸렸다.
정성껏 담근 김치는 이날 오후 대전시 흑석동 외 9개동 독거노인 가구와 동심원, 수양원 등 정신지체아동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안신자 단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와 소주회사 특성상 연말을 앞두고 바쁜 일정이지만 보람과 긍지를 갖고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임직원과 가족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담근 김장김치의 온정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겨울을 나기 위한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양맑은사회봉사단은 사회봉사단체로서 환경보호를 위한 거리정화활동, 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이어달리기’, 독거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쌀나눔행사’, 대학생 봉사동아리를 지원하는 ‘맑은친구 캠페인’, 안 쓰는 물건을 모아 다시 재활용 시장에 내놓은 ‘위아자 나눔장터’ 등 그동안 이웃에 보탬이 되는 사회기여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0월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로부터 자원봉사 우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