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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창의예술학교 참가자 모집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4. 2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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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오는 5월부터 청소년들에게 체험활동을 통한 창의성과 문화 감수성 함양을 심어주는 ‘광주 창의예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

창의예술학교는 최근 주5일제 수업 실시와 학교 폭력 문제가 이슈화 되면서 그 대안으로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해 청소년들에게 색다른 예술체험과 창의적 문화 경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광주지역 3개 단체에서 운영 될 창의예술학교는 ‘북구문화의 집’의 바퀴달린학교, ‘청소년문화의집’의 보헤미안여행학교, ‘교육문화공동체 결’의 도시축제기획학교 등으로 각 학교는 오는 4월 26일(목) 까지 참가자 모집을 거쳐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될 계획이다.

학교별 주요 내용은 ▲바퀴달린 학교는 광주지역 초등 4~6학년 50명을 대상으로 삶으로부터 배울 거리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움직일 수 있는 역동성 있는 학교로써, 주요 프로그램은 ‘배낭을 메고 골목여행 에세이를 쓰는 여행학교’, ‘담양의 모내기 논에서 추수가 끝난 남도의 들판에서 이루어지는 대지미술학교’, ‘예술가와 장인의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장학교’, ‘동물의 집짓기를 배우는 건축학교’ 등으로 진행 된다.

▲보헤미안 여행학교는 광주지역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자존감 형성 및 자아 정체성을 확립을 위한 테마여행학교’, ‘영화·문화기획·퍼포먼스 아트 등의 예술적 장르를 통해 여행하는 예술여행학교’의 형태로 진행된다.

▲도시축제기획학교는 광주지역 청소년과 청년(18세~34세) 50명을 대상으로 ‘도시 및 동·마을단위 축제를 직접 기획·실행해 보는 프로젝트 기획학교’의 형태로 진행된다.

창의예술학교 모집은 오는 4월 26일까지 각 학교별로 진행하고, 28일 오전 11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전체학교 입학식을 시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창의예술학교는 단순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지역의 자연과 사회, 사람을 탐구하는 생활공동체로써 삶의 즐거움을 배우는 현장 체험 중심의 새로운 교육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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