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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전문인력, 온라인·모바일로도 양성한다 - 환경부․환경공단, 10월15일부터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온라인교육프로그램 오픈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10. 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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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관리를 위한 지식이 필요하나 지역적·시간적 제약으로 정보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나섰다.

환경부(장관 유영숙)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박승환)은 온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신청과 수강이 가능한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 온라인교육프로그램’(http://ghgedu.or.kr)을 10월 15일부터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013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09년부터 매년 300명 이상의 청년 대졸 예정자 및 미취업자에게 온실가스 감축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오프라인 교육(4주 120시간+이수평가, 무료)을 실시해왔으며, 2012년 8월말 현재 1,021명의 신규 온실가스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오프라인 교육은 교육 콘텐츠의 충실함과 전문성, 철저한 학사관리와 맞춤형 취업지원으로 교육생 만족도가 높았으며, 전문컨설팅업체로부터 신입직원 추천 의뢰가 증가하는 등 배출 인력에 대한 호평 또한 이어지고 있다. 다만, 한정된 강사와 교육장으로 인해 소수의 인원만 교육을 받을 수 있었고, 미취업자로 교육대상을 한정하는 등의 아쉬움이 있었다.

새롭게 실시되는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온라인·모바일 교육으로 IT기술을 활용해 기존 오프라인 교육의 시·공간적 단점을 한 번에 해결했고, 미취업자과정과 재직자과정을 구분해 운영함으로써 맞춤형 교육도 가능해졌다.

교육과정으로는 기후변화의 이해 및 국내·외 법규, 탄소시장 동향, 온실가스감축기술 및 배출량 산정·보고·검증 등 46개의 강좌가 개설됐으며, 미취업자과정은 취업전략에 관한 2개 강좌가 추가로 구성됐다.

미취업자과정은 온라인 수강생(연간 300명)을 위한 교육뿐 아니라 오프라인 교육생의 선수학습으로써, 재직자과정은 온라인 수강생(연간 300명)과 오프라인 이수생의 보수교육으로써 운영된다.

이영석 환경부 온실가스관리팀장은 “접근성 높은 양질의 교육을 통해 온실가스감축관리를 담당할 인적인프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범운영 기간 중 사용자 편리성을 보강하는 등 온라인교육 커리큘럼과 사이트를 꾸준히 개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온라인교육 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온라인강좌 교재(선착순 100명), 온누리상품권 및 USB(이벤트 당첨자에 한함)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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