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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취업교육

by 윤재훈 2013. 8. 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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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지도하에 전문지식과 직무경험을 축적시키고, 서울시 전략수립 및 신규사업에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 기반 과제를 발굴하고자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란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하고 최적의 구축에서 분석 및 결과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사람을 뜻하며, 빅데이터 큐레이션 활동 중 기본이 되는 것이 빅데이터의 수집과 외부 빅데이터와의 융합이다.

2013년 하반기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에는 정보통신, 통계, 산업공학, 경영/경제 분야 대학 졸업자(졸업예정자)로써 만18세 이상 만39세 이하 서울시민이면 지원가능하다.

근무기간은 10~12월 3개월로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8시간이며, 월급여는 192만원(주/월차 수당, 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제출서식을 다운받아 9월 3일(화)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류 접수는 서울시청 본청 1층 열린민원실과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3동 3층 정보시스템담당관에서 진행한다.

서류심사에 통과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여 본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고 열의가 넘치는 청년 20명을 선발한 후 빅데이터 큐레이터 교육을 이수하게 하고 함께 조를 이루어 서울시 과제발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활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최적으로 구축하고 분석 및 활용까지 전 과정을 지휘하는 활동인 “빅데이터 큐레이션”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에서 ‘질’ 높은 정보를 선별해 발굴하는 “빅데이터 큐레이터”가 핵심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진행하는 빅데이터 프로젝트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해당 능력을 갖춘 전문가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시행 초기 단계로 경험 있는 인력들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초기단계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기반으로 서울시 과제를 발굴해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공공기관에서의 직무경험을 쌓게 함으로써 신규 일자리 창출 및 경쟁력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시민의 작은(Small) 고충까지도 해결하는 큰(Big) 데이터’라는 슬로건과 함께, 교통, 복지, 경제, 문화, 도시 등 각 분야의 여러 가지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과제를 발굴하고, 이러한 빅데이터 분석·검증으로 앞서가는 정책 수립과 시민 중심의 전혀 새로운 행정서비스로 창조적 시정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들과 함께 ‘빅데이터 큐레이터 양성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평소에 청년 당사자들이 경험하고 고민한 분야에 대하여 논의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정책들을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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