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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차이나조이 2014’서 수출계약 추진액 8천만 달러 달성

문화콘텐츠소식

by 윤재훈 2014. 8. 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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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31일∼8월 3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 2014’의 한국공동관에 참가한 국내 기업들이 8,000만 달러가 넘는 수출계약 추진액을 달성하고 현장계약도 추진하는 등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이전영)은 동북아 최대 게임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차이나조이 2014’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이곳에 참가한 30개 기업들의 상담건수와 수출계약 추진액이 각각 총 1,048건과 8,160만 달러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 수출 계약 추진액 : 수출 상담액 중 계약 예정 금액과 체결 가능성이 계약 금액을 합한 액수

또 J2J랩(대표 진용남)은 태국 게임 퍼블리셔인 아시아소프트(Asiasoft)와 자사 모바일 게임 <하트캐슬>의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빌링 솔루션업체인 페이레터(대표 이영건)도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메가수스(Megaxus)에 앱 디스트리뷰터(App Distibutor)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페이레터 관계자는 “현재까지 약 20개국 70여개 온라인게임 업체에 빌링솔루션을 공급, 운영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계약을 계기로 모바일 게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번 행사 기간 중 한국공동관 참가업체의 상세한 정보를 담은 디렉토리북을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배포,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중국 샨다, 창유, 바이두게임즈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데이’, ‘360 해외파트너사의 밤’ 등 행사에 참석해 참가기업들을 네트워킹 확대를 지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훈 글로벌게임허브센터장은 “올해 차이나조이에서는 모바일게임의 성장세와 온라인게임의 또 다른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 최대 시장이자 가입자 당 평균 매출액이 높은 중국에서 국내 업체들이 지속적인 성과를 내도록 사후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차이나조이’는 전 세계 30개국 5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총 700개가 넘는 게임 콘텐츠들이 선을 보이는 동북아 최대의 게임박람회로 우리나라에서는 트라이픽스, 엘엔케이로직코리아, 게임어스 등 30개 국내 업체가 ‘한국 공동관’에 참여해 해외 바이어들과의 1:1 비즈매칭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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