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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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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훈 2008. 8.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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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 백련사 - 붉은 동백림의 운치
지방유형문화재 제136호

백련사의 본래 이름은 만덕산 백련사이며 조선후기에 만덕사로 불리우다가 현재는 백련사로 부르고 있으며 신라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명종(1170년)때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중창되었다.

고려 후기에 8국사를 배출하였고 조선 후기에는 8대사가 머물렀던 도량이며 고종 19년(1232년) 에 원묘국사 3세가 이곳에서 보현도량을 개설하고 백련결사를 일으킨 유서 깊은 명찰이다.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집으로 겹처마인 다포식 건물이다.

내부에는 목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이 삼존불은 중앙 본존불이 석가여래이기 때문에 당연히 좌우의 불상은 보살상이 배치 되어야 하는데도 여래상을 안치한 점이 특이하다.

천연기념물 제151호인 백련사 동백림은 도암면 만덕리 소재 백련사 주위의 경사지 4.3㏊면적에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집단으로 군락을 이루어 자생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7m쯤 되고 줄기 아래부터 가지가 갈라져 관상목으로 된 것이 많으며 주위에는 비자나무, 후박나무, 왕대나무, 차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동백꽃은 초겨울부터 기온에 따라 한두송이씩 피고 지기를 계속하면서 겨울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때문에 좋은 경관수로 조선시대에는 동백 혹은 산다화(山茶花)라 하여 시인과 묵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이곳 백련사의 동백은 꽃잎을 따 녹차, 밀, 수수, 찹쌀, 보리 등의 가루를 이용하여 전을 부쳐 전차(錢茶)와 함께 간식이나 손님 접대용으로 썼다는 동백화전은 그 역사가 수백년에 이른다고 전한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고려 후기 8국사의 도량(道場)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8대사를 배출하여 전국에서 명실공히 으뜸가는 명찰로 알려진 유서 깊은 백련사와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강진 유배 18년중 10여년 동안을 생활하시면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등 600여권에 달하는 저서를 집필하여 조선조 후기 실학을 집대성 하였던 곳이다.

백련사에서 다산초당까지는 동백림을 지나 800m의 오솔길(좁은 산길)이 있는데 이 길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초당에 거처할 당시 백련사의 명승 혜장과의 교우를 위해 이용했던 길로 약 20분정도가 소요되며, 이곳은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걸어가는 코스로 제격이다.

개방시간 09:00 ~18:00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주차시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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