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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간선도로확장공사 전면 착공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9. 1. 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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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에서는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 구간인 월계1교에서 의정부 시계간 6.85km를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1월 초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로확장구간중 월계1교~당현교까지 약 1km는 부적합 시설이라는 이유로 하천점용 협의가 지연되어 실질적인 공사착공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다각적인 노력으로 하천점용허가를 완료하여 전구간 공사착공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한다.

동부간선도로중 용비교~월계1교 구간은 왕복6차로이나 월계1교~의정부시계 구간은 1980년 후반 상·중계지역 택지개발시 왕복4차로로 건설되어 현재 일일교통량이 13만 5천여대로, 서울동·북부지역과 의정부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2004년부터 서비스수준 LOS"F"(포화상태)등급으로 병목현상을 빚어 왔다.

또한 2004년부터 기 조성되었거나 조성예정인 택지개발지구(양주 덕정· 옥양·고읍, 의정부 녹양·민락지구 등 13개지구)에서 2011년까지 추가로 약 11만세대(인구 33만여명)의 교통유발이 예상되므로 도로확장이 시급히 이루어져야 할 구간이었다.

본 사업이 2012년 완공되면 동부간선도로의 병목현상이 해소되어 도시고속도로의 기능을 회복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연계되어 서울 강북지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동북부 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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