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쌍둥이 간호사, 주경야독으로 학사모 쓴다
가천대길병원에서 태어나 같은 병원의 간호사가 되어 주목을 받았던 네쌍둥이 자매 간호사가 23일 오전 11시 가천대학교 메디컬 캠퍼스 졸업식장에서 학사모를 쓴다. 네쌍둥이로 태어난 황슬, 설, 솔, 밀은 3년제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2009년 2월 가천의대길병원에서 간호사가 되었다. 간호사로 근무하던 자매들은 2011년 3월 가천대학교 간호과에 계약학과로 입학하여 주경야독 끝에 4년제 대학교 학사학위를 받게 된 것이다. 이들은 작년에 가천의과학대학교와 경원대학교가 통합해 새로출범한 가천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는다. 계약학과는 정부기관이나 기업 등과 대학이 계약을 맺어 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로 가천대길병원과 가천대학교가 계약을 맺어 계약학과로 간호학과를 설립했다. 네쌍둥이 간호사가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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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 24.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