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변의 유일한 역사 현존물 ‘구용산수위관측소’ 소개
요즘 시대에 지난밤 억수같이 내리던 비가 얼마만큼 왔는지 확인하는 일은 스마트폰을 톡톡 두드리기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이다. 하지만 과거 에는 수위를 어떻게 관측하고 그 변화를 기록했는지. 궁금하지 아니한가! 그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변의 유일한 역사 현존물인 구용산수위관측소에 대해 소개하며, ‘이야기 정거장’ 조성을 통해 오랜 한강의 역사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23년경에는 비가 얼마만큼 왔는지를 알기 위해서, 땅속으로 스며들어간 빗물로 인해 젖은 흙의 깊이를 일일이 조사했다. 흙속이 마르고 젖은 상태가 일관되지 않아서 강우량을 정확히 알아내기가 어려웠지만 그 당시 마땅한 대안책은 미비한 상태였다. 18년가량 이 방법을..
역사학습
2011. 10. 25.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