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304권’…건국대 ‘독서왕’ 김유나 학생
“독서량으로 경쟁할 필요는 없지만 남들보다 게임 점수가 낮은 것은 신경 쓰면서 남들보다 책 한 권 덜 읽는 것은 아랑곳하지 않는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애니팡 게임 대신 11개월 동안 책 304권. 매일 1권 정도씩 책을 읽은 셈이다. 올해 건국대 ‘다독왕’으로 선정된 김유나(22·지리학과 4)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건국대는 26일 상허기념도서관이 가을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올해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해 읽은 학생을 선발한 결과, 지난 11개월간 304권을 대출한 김씨를 ‘다독왕’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건국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교수와 직원을 모두 합쳐 올해 상허기념도서관 최다 도서대출을 기록했다. 독서광인 김씨는 특히 심리학 관련 책과 심리소설, 자기계발서 등을 주로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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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26. 1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