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지홍 박봉수-20주기 추모 특별전-’ 개최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지홍(智弘) 박봉수(朴奉洙) 화백(1916~1991)의 20주기를 맞이하여 그의 작품세계를 되돌아보는 추모 특별전을 개최한다(11.15.(화)~12.4.(일)/ 특별전시관). 이번 전시에서는 ‘청태반가사유상’을 비롯한 그의 그림 30점과 참고자료들이 함께 선보인다. 경주에서 태어난 박봉수 화백은 평생 동안 고향의 자연과 전통을 영감의 원천으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 그는 경주의 수많은 돌부처들을 보며 ‘그 앞에서 기원했던 신라인들과 나눈 대화를 그린다’고 했다. 그는 언제나 고향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경주인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설’, ‘설불’ 등 신라와 불교적인 소재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그림들, 활달하고 거침없는 필치를 보여주는 전통적인 수묵화들, 그리고 ‘명상그리스도..
역사학습
2011. 11. 11.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