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무등리 2보루’ 사행상철기(蛇行狀鐵器) 출토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허가하고, 서울대학교 박물관(관장 김인걸)이 발굴 중인 ‘연천 무등리 2보루’ 발굴조사 현장설명회가 오는 6월 1일 오전 11시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무등리 발굴현장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차 발굴조사(‘11.4.4~7.4) 시 고구려 장수의 갑옷이 출토되어 현재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보존처리 중이며, 이번 3차 발굴조사에서는 이미 확인된 남쪽 치(雉·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외에도 북쪽에서 치 성벽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기초부만 남아있는 남쪽 석축 성벽 조사를 통해 목책의 축조와 폐기, 석축 성벽으로의 전환 과정 등을 보다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 석축 성벽을 따라 다량의 탄화된 재가 발견되고 있어 보루의 폐기 과정에서 큰 화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다..
이슈&화제
2012. 5. 31. 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