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없으면 잠을 못 자요…‘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
직장인 정현수(35) 씨는 언제부터인지 잠에 들기 전, 한두 잔씩 술잔을 기울이는 버릇이 생겼다. 처음에는 하루를 정리하며 여유를 즐기면서 시작된 습관이 이제는 일상이 되었다. 취할 정도로 마시는 것이 아니었기에 별 걱정 없이 즐겼던 정 씨. 하지만 언젠가부터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이 오지 않아 혹 말로만 듣던 ‘알콜 중독’이 아닐까 하는 걱정에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라는 것이 실제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 수면의 질 떨어져 매일 잠들기 전 한 두잔 혹은 조금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해야 잠을 이룰 수 있다면 ‘알코올 의존성 수면장애’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는 알코올이라는 대상이 존재할 때는 정상인과 다를 바 없지만 그 대상이 없는 상태에서는 불면..
이슈&화제
2011. 11. 15.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