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 공장 "내년 공급과잉"
내년 아파트형 공장시장에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호황을 누리면서 대형 건설사까지 뛰어든 가운데 높은 수준을 유지해온 분양률이 경기 불황으로 내년 이후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 건설경기가 미분양 대란으로 수렁에 빠진 속에도 아파트형 공장 시장은 유독 호황을 누려왔다. 수도권 중소기업들이 일반 오피스 건물보다 임대료가 싸고 사무환경도 쾌적한 아파트형 공장으로 이전하는 수요 덕분에 평균 90% 이상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건축기간이 아파트보다 짧고 일반상가와 오피스 빌딩보다 현금회전율이 높은 것도 큰 장점이다. 아파트형 공장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부각되자 SK건설,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사도 앞다퉈 뛰어들었다. 대전, 부산 등 지방도시도 아파트형 공장 신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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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21.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