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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휘경일대, 뉴타운 최초로 역세권 시프트(shift) 공급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0. 4. 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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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휘경일대, 뉴타운 최초로 역세권 시프트(shif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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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휘경일대에 뉴타운 최초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및 분양주택이 확대, 공급되며 장기전세주택 shift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3구역이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 ‘09.1.1일부터 시행 중인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밀도 조정 기준을 최초로 통과 했다고 밝혔다.

휘경3구역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되어 용적률이 240%에서 300%로 높아짐에 따라 지상7~35층 아파트 12개동 총 1,280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용적률 상향 조정으로 기존 1,011세대에서 1,280세대로 증가된 269세대는 중·소형아파트로 건립되며, 이중 절반 이상인 140세대는 장기전세주택 shift로 추가 공급된다.

회기역과 외대앞역 2차 역세권(반경500m이내)에 위치한 휘경3구역은 직장과 주거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기반시설과 생활편의 시설이 잘 갖춰지고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이번 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장기전세주택과 일반분양주택을 확대 공급하게 됐다.

역세권 고밀화로 자칫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창조적인 도시디자인, 커뮤니티 지원 시설, 친환경 건축물, 에너지효율 건축물,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건축물 계획도 함께 재정비촉진계획에 반영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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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밀도조정기준이란>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 밀도조정기준’은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된 이후 재정비촉진구역 중 역세권(승강장중심반경 500m이내)에 해당되는 구역에 한해 ‘용도지역상향’ ‘용적률 완화’를 통해 주택공급 확대를 유도하고 개발이익의 일정 부분을 장기전세주택으로 환수하여 무주택 서민들에게 공급하는 정책이다.

개발이익환수차원에서 당초 재정비촉진계획에서 정한 용적률보다 늘어나는 용적률의 1/2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건립(부속토지는 시에 기부채납, 건축비는 시에서 표준건축비로 매입)하여야 하며, ‘미래형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주요 정책’ 5가지 이상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뉴타운사업구역내 역세권 shift 공급의 신호탄>

휘경3구역은 뉴타운 최초로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조정기준’을 적용한 촉진계획 변경(안)을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마친 상태로서, 같은지구 내 이문 2·3·4구역과 휘경 2구역도 역세권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에는 장기전세주택 약 2,300세대가 추가 건립될 예정이다.

이문·휘경지구를 시작으로 상계(4·5구역), 길음(2구역)재정비촉진지구도 ‘역세권 건축물 밀도계획 조정기준’을 준비 중에 있어 약1,250세대의장기전세주택 추가공급이 예상되는 등 뉴타운지구에는 역세권에 해당되는 지구가 11개지구로서 앞으로 총23,000세대의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예상된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금번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지구’내 역세권에 대한 용적률 상향조정을 통해 장기전세주택을 추가 공급하게 됨으로서,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재정비촉진사업의 원주민 재정착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휘경일대, 외대앞역 중심의 주거·문화·복지 기능이 조화된 신주거단지 탈바꿈>

또한 휘경3구역에 외대앞역 및 회기역으로 향하는 자전거전용도로 및 보행자전용도로를 조성하여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하고 건물간에 적당한 거리를 두어 보행인의 시야가 확보될 수 있도록 계획해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보행인 및 주변 주민에게도 녹지공간 및 자연경관을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한 녹색보행네트워크도 구축될 예정이다.

역세권 밀도기준 적용에 따라 증가하는 주거부문 연면적의 3%이상을 커뮤니티 시설로 지어 아파트 단지의 지형 높이 차이를 이용한 아파트 데크 하부에 3,800㎡의 대형 커뮤니티시설(주부취미교실, 문고학습실, 보육시설, 독서실, 에어로빅 센터 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민의 여가 향상과 주민자치 공간, 주민들의 일자리창출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거와 문화기능이 복합된 미래지향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경원선과 아름로를 연결하는 새로운 도로를 건설하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내 순환가로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기존에 분리됐던 지역을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 주민들의 통행 편의는 물론, 지역통합에도 기여하게 됐다.

<최고 35층 아파트 지어 동대문구의 새로운 스카이라인 조성>

휘경3구역은 최고 35층의 아파트 단지로 동측으로는 중랑천과 남쪽으로는 배봉산이 한눈에 보여 조망경관이 우수한 단지로 탄생하게 된다.

단지 서남측변은 35층의 초고층으로 짓고 주요도로인 아름로 변으로는 7층을 짓는 등 다양한 높이의 스카이라인이 만드는 수려한 경관을 갖춘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건축물 유형 및 경관요소도 다양하게 도입해 볼거리가 있는 가로를 조성하며 단지 서남측의 주요 결절점부는 35층의 초고층으로 계획하여 상징성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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