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다문화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다채롭게 마련된다.
울산시는 오는 6월18일 ~ 19일 2일간 태화강 남측 둔치(태화교 동편)에서 시민, 다문화 가족 등 1만 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나의 꿈, 하나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문화 행복타운 △무대공연 △경연마당 △부대마당 등 주로 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다문화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개막식은 6월18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박순환 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 단체장, 시민, 다문화 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퍼레이드및 콘서트 등으로 열린다.
다문화 체험 공간인 ‘다문화 행복타운’은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등 7개국의 타운으로 꾸며져 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무대 공연’에서는 전통공연(인디오, 멕시코 전통악기 등), 다문화 퍼포먼스(필리핀 아크로바틱 등), 다문화 콘서트, 다문화 춤(대만 사자춤, 브라질 쌈바 춤 등) 등이 공연된다.
이밖에 ‘경연마당’으로 도전 다문화 골든벨, 도전 韓cook국 요리왕, 한국어 말하기 대회, 다문화 가족 한국생활수기 공모전 등이, ‘부대행사’로 다문화 한마음 걷기 퍼레이드, 다문화 영화제 등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