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충북재활원에서 정기봉사활동 실시

충북재활원 장애인과 사회복무요원이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이국재 센터장)는 지난 9월 17일(토)에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20여명과 함께 청주 충북재활원에서 정기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장애인 60여명은 평소 작업장으로 활용되던 곳에서 사회복무요원과 함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온누리 회장인 권주성(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년동안 가온누리가 장애아동시설, 지역아동센터, 영·유아기관, 재활원 등에서 한 달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오늘 중증장애인들의 해맑은 표정을 보니 우리가 더 많이 행복해 지는 것 같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였다

충북재활원 보호작업장 김기옥 원장은 “토요일인데도 젊고 마음이 따뜻한 사회복무요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우리 기관을 방문해 주어 고맙다고 하였으며, 중증장애인과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은 장애인에게도 심리·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이국재 센터장은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회복무요원 모임인 가온누리가 대전·충남·충북에서 원활한 나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