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영광읍 자원봉사대(대장 박정하)는 지난 18일 영광읍에 위치한 복음의 집에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영광읍사무소 직원 2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대는 제8회 영광군 자원봉사대회를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자원봉사 동참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사회복지시설인 복음의 집에서 생활하고 계신 22명의 어르신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봉사대는 50여평의 11개의 방과 거실, 부엌, 사무실 등 시설의 안팎 구석구석 대청소를 실시하였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말벗과 휠체어를 이용하여 산책을 해드리는 등 정부의 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한 자원봉사를 하였다.
또한 중식시간에는 활동이 부자연스러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와 드리고 봉사대원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백미(20㎏) 3포를 전달하여 훈훈하고 정겨운 효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영광읍 봉사대원들은 스스로 움질일 수 없는 불편한 몸이지만 이런 기회를 통해서 가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는 어르신의 말씀에 자원봉사대원 모두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