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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 10계명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8. 2. 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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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향을 주시하라
실물경기 흐름, 그 가운데 금리 추이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경제전반에 걸쳐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선 금리가 주택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다.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주식시장이 활기를 띠면 시중 뭉칫돈도 주택시장에서 서서히 빠져나갈 수 있다.

호가(呼價)와 실거래가를 혼동하지 마라
중소형 평형대를 제외하곤 거래가 드물다보니 정확한 가격을 산정키가 어려운 상황이다.
호가를 실거래가로 오인하기 딱 좋다. 실제 거래가를 반드시 알아보고, 이것을 어려울 땐 여러 중개업소에 들러 가격을 확인한 후 평균을 산출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은행 대출을 적극 활용하라
주택 담보 대출금리가 연 6%대로 떨어지면서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것이 전액 자기자본을 들이는 것보다 훨씬 유리한 상황이 나타나고 있다. 지렛대 효과가 가능하다는 것.
집값의 40∼50% 정도는 대출받는 게 투자측면에서 낫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하는 식'의 투자는 절대 금물이다.
치고 빠지는 초단타투자가 성행하는 요즘 상황에선 분위기에 휩쓸렸다간 적잖은 손해를 보기 십상이다.
가격은 적정한지, 투자 가치는 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서 나만의 투자전략을 세워야 한다.

소형은 교통, 중대형은 환경.교육여건을 살펴라
평형별로 선택기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교통.환경.교육여건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단지가 인기를 모았다.
그러나 앞으로 소형은 교통, 중대형은 환경.교육여건이 집값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모델링 후 자산가치 상승여부를 살펴라
노후 중고층 아파트는 리모델링외에 대한이 없는 게 현실이다. 눈여겨 볼 것은 리모델링을 거쳐 자산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단지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아파트도 있다는 것이다.

월세 이율이 높은 평형. 단지를 골라라
월세 이율이 지역.단지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올초만 해도 연18% 선이었으나 최근 들어 13∼24%까지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거주해서 살더라도 임대를 놓을 것에 대비, 월세 이율이 높은 아파트를 고르는 것이 좋다.

외환위기 이전 최고가격을 살펴라
해당 아파트의 향후 가격 상승 폭을 예측해 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외환위기 이전보다 저평가돼 있다면 실물경기가 호전되면 가격상승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반면 고평가된 단지라면 가격 폭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인기 단지는 되도록 피하라
단지.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비싸더라도 인기 단지를 고르는 게 더 낫다는 뜻. '싼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은 아파트에도 적용된다

보유 비용을 따져라
주상복합 등은 주택 보유시 드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재산세. 종합토지세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2∼3배 정도 많고 관리비도 만만치 않다.
주택보급률 향상 등으로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되는 상황에선 보유시 드는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를 반드시 살피고 넘어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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