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이국재 센터장)는 지난 11월 12일(토)에 보건복지분야 직무교육을 수료한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동아리인 가온누리 회원 20여명과 함께 대전 중구에 위치한 복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정기봉사활동으로 100여포기의 배추를 김장하였다고 밝혔다.
복음행복한홈스쿨 지역아동센터는 가온누리 회원들이 3년 전부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는 곳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아동은 약 30명 정도이며, 저녁식사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 센터내에서 김장을 하였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가온누리(‘세상의 중심이 되자’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모임은 지난 2008년도에 사회서비스분야 근무기관에서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로 구성되었으며 매월 둘째 주 토요일이면 대전·천안·청주지역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가온누리 권주성회장(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무요원)은 다음 달 모임은 12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있으므로 사회복무요원들이 지역아동센터에서 산타삼촌이 되어줄 예정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아동들이 즐거워하는 것이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사회복무교육센터 이국재 센터장은 “건강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회복무요원 모임인 가온누리가 대전·충남·충북에서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Ha-vi(하비:해피 바이러스)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