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이하 세스넷)와 함께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창업팀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오는 21일,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전 10시부터 포스코, 여성가족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세스넷 그리고 15여개의 다문화 창업팀, 경영컨설턴트, 다문화지원센터 등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포스코센터 2층 비즈니스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취·창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방안 발표, 2011년 다문화 창업 지원사업보고, 다문화 창업팀들의 사례보고 등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포스코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받아 세스넷에서 주관한 사업으로, 취약계층 여성들 중 결혼이주여성 고용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의 사회적기업을 성공적으로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세스넷은 2010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사회적기업 육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을 시작하여 2011년에는 포스코와 협력하여 다문화사회적기업 육성 사업을 2년째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한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 사업보고회는 지난 5월, 40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신청단체에 대한 심사를 거쳐 30개 단체를 선발·교육하여, 지난 8월 최종 12개 단체를 컨설팅 지원대상업체로 선정하여 5개월간 집중적으로 컨설팅 및 프로보노(경영자문봉사)를 지원 하였다. 세스넷은 2년 동안의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2년에는 좀 더 규모 있는 창업지원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며 다문화사회적기업 창업매뉴얼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육성된 창업팀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자금연계 및 프로보노(경영자문 봉사)와의 연계를 통해 성공적으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여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사회공헌실 손기진 상무는 “올 한해 다문화 사회적기업의 육성으로 결혼이주여성 및 가정들의 우리 사회의 행복한 정착을 위해 추진한 이번 지원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기업의 육성이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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