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태극기 휘날리는 해맞이 행사개최

독립기념관(관장 김능진)은 천안지역 산악동우회(사단법인 천산회)와 2012년 1월 1일 오전 7시부터 독립기념관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흑성산(519m)정상에서 “2012 나라사랑·가족사랑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2011년은 구제역으로 행사가 취소되어 7회째 열리는 독립기념관의 해맞이 행사는 일출에 앞서 새해 나라의 발전을 기원하고 가족소망을 말해보는 이벤트(참가자 기념품 제공), 명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희망찬 새해를 활짝 여는 일출시간(예정시간:7시44분)이 되면, 참가자 모두가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향하여 행사장에서 배부한 소망풍선과 수기용 태극기를 힘차게 날리고 흔들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발전과 개인의 소망을 기원하는 합창(“내나라 내겨레”)을 하고 종료한다. 그리고 하산을 하면 독립기념관 경내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통일의 종을 희망자들이 직접 타종하도록 한다.

새해 첫날 독립기념관이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는 1,000여기의 수기 태극기와 대형태극기가 장엄한 태양과 어우러지며 휘날려 장관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어 참가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기억에 남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독립기념관 해맞이행사는 오전 6시까지 독립기념관 관람객 입구광장으로 집결하면 안내를 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정상까지는 1시간(일반인기준)정도 소요된다. 독립기념관은 당일 행사 참가자 편의를 위해 조식(떡국/통일염원의 동산)과 행사소품(풍선, 태극기)을 한정범위에서 무료로 제공하며,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독립기념관의 해맞이 행사장소인 흑성산은 천안지역에서 가장 먼저 태양을 볼 수 있는 곳이며, 행사참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