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주5일제 수업 시행에 따른 도서관 주말 신규 프로그램 운영

청주시립도서관(상당도서관)은 주5일제 수업 전면시행에 맞춰 시민이 만족하고 경쟁력 있는 도서관 운영을 위해 3월 10일부터 8회 강의로 매주 토요일마다 ‘중학생을 위한 뇌호흡과 에니어그램’ 주말 문화교실 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3월부터 4월까지 청주시립상당도서관 1층 평생학습실에서 매주 토요일 10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수강생 모집은 당일 접수가 완료되었고,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생소할 수도 있는 에니어그램은 희랍어 에니어(ennea-아홉)와 그램(gram-점·그림)의 합성어로 아홉 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그림이란 뜻으로 ‘완벽형,베품형,성취형,낭만형,관찰형,회의형,공상형,보스형,조절형’의 인간 성격유형을 의미하는 성격유형검사를 뜻한다.

이번 ‘중학생을 위한 뇌호흡과 에니어그램’ 강좌는 뇌호흡과 에니어그램을 접목하여 체계적인 뇌호흡 교육을 통하여 뇌를 활성화하여 집중력과 학습능력 향상의 효과와 나의 성향을 알 수 있는 에니어그램을 통해 중학생의 진로개발과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으며, 또한 매회 강의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고민도 해결하며 행복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강의는 한국에니어그램협회와 한문화교육원에서 다수의 뇌호흡과 에니어그램 강의경력과 청소년수련원등에서 청소년 상담경험이 풍부한 변명희 강사가 지도하며, 현재 사랑더하기 봉사대 소속강사로 활동중으로 이번 강의도 강사료 없이 봉사로 운영된다.

청주시립도서관장은 “요즘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시절을 슬기롭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도서관 이용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