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는 기차는 나를 데리고 가네 오월의 내 사랑이 숨 쉬는 곳~~”
가수 김현철이 노래한 경춘선이 자전거 길로 변신, 남양주를 출발 대성리와 청평을 거쳐 춘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자전거 길이 탄생한다.
지난해 중앙선 폐 철도를 활용해 남한강 자전거 길을 조성한 경기도가 올해 경춘선 폐철도를 활용해 남양주와 가평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 도가 건의한 경춘천 자전거도로에 대한 국비지원안을 행정안전부가 승인함에 따라 올해 총사업비 135억을 투입, 하반기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춘선을 이용한 자전거길은 작년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코스로, 남양주 운길산역에서 출발하여 북한강 옆으로 국도 45호선을 지나, 남양주 마석, 가평 대성리, 청평, 자라섬을 경유하여 강원도 춘천까지 이어지는 총 연장 48km의 자연체감형 자전거도로로 조성된다.
경춘선 자전거길은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방치돼 있던 폐철도 부지를 활용하는 것으로 국민 대표 관광지인 대성리, 청평, 자라섬 등을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춘선을 이용한 자전거 길은 단절구간을 중심으로 폐철도를 활용한 자전거 길을 개설하고, 기존 국토해양부, 남양주시, 가평군에서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으로 자전거길 조성에 따른 환경파괴와 불필요한 재정 투자를 최소화해 조성된다.
김억기 경기도 도로계획과장은 “경춘선 자전거길이 조성되면 수도권 주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추억이 깃든 경춘선 폐철도를 따라 남양주, 가평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찾아갈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개통한 남한강 자전거 길은 매일 3천여 명 이상이 방문할 정도로 수도권 주민들의 많을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경춘선 자전거 길이 완성되면, 남한강 자전거 길과 더불어 수도권 최고의 명품 자전거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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