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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귀농인에게 11억원 지원

이슈&화제

by 윤재훈 2012. 5. 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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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귀농인 농가소득증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사업”에 11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귀농인 농가소득증진 기금사업은 금년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매년 1,300여명 이상의 도시민이 경북지역으로 귀농하고 있어 기존 지원정책으로는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여 귀농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경북으로의 귀농 동기유발 등을 위해 추진되었다.

- 지원대상 : 전입 5년 이내, 60세 미만인 귀농인

- 사업내용 : 영농규모 확대, 시설확충 및 개보수 (하우스 설치, 과원조성, 농기계구입 등)

- 지원금액 : 30백만원 이내(시설·운영자금)

- 금 리 : 연1%

- 상환기간 : 시설(3년거치 7년상환), 운영(2년거치 3년상환)

경북도는 각박한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지역에서 제2의 인생을 꿈꾸는 베이비 부머(‘55년~‘63년)의 본격적인 은퇴시기 도래와 농업의 발전가능성을 인지한 30~40대의 청년층의 농촌유입을 파악하여 매년 귀농정착지원(150농가, 750백만 원), 귀농인 인턴지원(50명, 360백만 원), 농어업 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발 빠르게 시행하였다.

경북농민사관학교의 귀농인 교육과정 개설, 귀농·귀촌포럼 및 사업설명회 개최, 경북 귀농인 연합회 결성 추진, 젊은 농민들과의 대화 등 귀농에 필요한 이론·실습교육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내실을 다져왔다.

경상북도 박순보 농수산국장은 “이번에 시행한 기금지원사업이 귀농인들의 호응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 성과, 호응도 등을 면밀히 검토·분석하여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점진적으로 교육·문화·의료·복지 등 농어촌지역의 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도시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미래생명산업인 농업에 유입시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농어촌건설과 동시에 도시의 일자리 부족을 농어촌에서 해결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올리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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