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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새내기 대학생 성교육 실시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5. 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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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시장 강운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본부장 신순철)는 광주지역 새내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성문화 정착을 위한 공개강연을 17일 광주대학교 호심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 최대헌 교수를 초청해 ‘달콤한 연애, 씁쓸한 연애’란 주제로 진행됐다.

최 교수는 강연에서 성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갖게 되는 청소년들이 음란 매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 스스로 건전한 성 의식을 갖는 게 중요하며 이성교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 표현의 차이를 좁히고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성간의 서로 다른 생각, 견해, 믿음, 가치를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 공동체를 구성해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는 현장상담 부스를 설치해 대학생 새내기들이 올바른 성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TOP-US(인구문제를 생각하는 대학생모임), 성교육·성상담 전문가와 함께 캠페인과 상담을 실시하는 부대행사도 진행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오늘 특강이 대학생들의 바람직한 이성교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건전한 성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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