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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어린이 주말 환경체험프로그램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 운영

평생교육소식

by 윤재훈 2012. 5. 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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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장관 유영숙)는 환경보전협회, 이마트 문화센터와 함께 환경이 우리에게 주는 이점과 변화 실태를 알리고 어린이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주말 환경체험프로그램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을 오는 19일부터 개설·운영한다.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은 환경문제에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험·실습, DIY 위주로 개발·구성한 체험중심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와 환경보전 협회는 교육 교재 마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한 전담교사 양성 등을 했다. 전담교사는 공고를 통해 환경·과학분야 전공자를 사전 선발한 후 환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통해 교육을 마쳤으며, 이마트 지점별로 1명씩 배치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이마트는 강사료 지원, 교육 장소 제공과 세부 교육 프로그램 진행 지원 등을 한다.

교육은 초등학교 3~4학년의 연령과 이해수준을 감안해 동·식물, 수질, 토양, 기후변화, 신재생에너지 등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대한 내용을 다룬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먹이피라미드의 진실을 찾아라’는 멸종위기 동식물 캐릭터 스티커와 종이컵을 활용해 먹이피라미드를 만드는 활동으로 멸종위기 동·식물종의 미화된 일러스트 캐릭터로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도록 했다. ‘땅 속을 파헤쳐 보자’는 땅속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땅의 모형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들어 보며 땅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배운다. ‘지구의 온도를 되찾자’는 기후변화에 관심을 갖기 위한 활동으로 북극 이글루 만드는 체험하며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힘든 ‘기후변화’ 주제에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특히, 각 프로그램별로 실제사진과 일러스트 이미지를 결합해 생동감 넘치고 재미있게 디자인한 워크시트(학습지)를 마련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했다. 워크시트는 교육 후 포트폴리오로 활용이 가능하다.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은 19일 첫 프로그램의 시작과 함께 전국 이마트 문화센터 57개 지점에서 2013년 1월까지 매월 1회 주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가비는 5천원이며, 전액 교육기금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참여는 이마트 문화센터 홈페이지(culture.emart.com) 및 직접 방문 신청으로 가능하며 매회당 20여명으로 한정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초록상상 환경실험교실’은 환경교육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주요 분야 중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주5일 수업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이 토요일 체험활동 자원으로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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