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초등학교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 실시

농협중앙회와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시·도 교육청의 후원으로, 대도시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이 꽃을 직접 키우면서 꽃의 성장과정을 학습하고 관찰일지도 작성해보는 ‘꽃사랑 농업사랑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내 40여개 학교를 포함하여 부산·경기·대구·광주·대전 등 총 150여개 초등학교 4~6학년 4만 2천여명의 학생이 참가하게 되며, 6월 11일(화) 11:20분 서울안산초등학교(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체험교육 출발을 알리는 화분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체험교육은 초등학생들이 교실에서 꽃을 직접 길러볼 수 있게 함으로써 꽃을 가꾸는 습관과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주고 생명의 존귀함과 농업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꽃 키우기 대상자로 선정된 150여개학교 42천명 학생들은 꽃이 심겨진 화분을 무료로 전달받아 교실에서 직접 꽃을 길러볼 수 있게 된다.

체험교육 과정에서 학생들과 지도교사는 관찰일지 또는 교육일지를 작성하게 되는데, 희망자에 한해 자신이 작성한 관찰·교육일지를 제출하면 소정의 심사를 통하여 화분관리가 우수하거나 꽃을 예쁘게 키운 학생, 교육 및 지도내용이 우수한 교사 48명을 선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