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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안전체험교육 실시

체험학습

by 윤재훈 2013. 6.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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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 섬유패션캠퍼스(학장 박만균)는 7일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패션메이킹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18 대구지하철참사를 교훈삼아 유사사례의 재발방지와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섬유패션캠퍼스는 날씨가 더워지는 6월을 맞아 교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자 교육시간을 마련했다.

안전체험은 대구지하철참사의 짧은 영상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갓 스무 살이 넘은 학생들은 그 때의 참사를 기억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그들과 유가족들의 슬픔을 공감했다. 정다정 학생(패션메이킹과 1학년)은 “사건이 일어난 지 10여년의 시간이 지나 많은 이들의 기억에서 점차 사라져 간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며 “많은 사람들이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 들려 그 때의 일을 잊지 않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한 교육을 마치고는 실제 사고당시 전소된 지하철 차량을 보고 지하철역을 재현한 공간에서 지하철 화재 시 대피요령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서 지진 상황 시 대처할 수 있는 안전체험·가정 및 학교에서 화재 발생 시 소화기 사용법·인명구조를 위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체험을 마친 최민정 학생(패션메이킹과 1학년)은 “체험교육이 현직 소방관들의 생생한 현장에서의 경험으로 이루어진 강의여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대구에 거주하거나 인근에 사는 분들은 꼭 한 번 와서 체험교육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패션메이킹과 김앙식 교수는 “학생들에게 안전사고에 대해서 늘 이야기 하지만 학생들 피부에 와 닿지는 않았을 것이다”며 “안전에 대해 무심코 지나쳤던 학생들도 오늘 체험교육을 통해 사고는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란 것을 깨달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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