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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습관’ 정은길 저자, ‘청춘들이여, 돈 버는 어학연수를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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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재훈 2013. 8. 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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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하늘의 별 따기인데 수입이 생기기도 전부터 돈 걱정을 해야 하는 현실에 좌절하는 대학생들의 한숨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제 스펙의 시대는 갔다고 하지만 여전히 취업을 앞둔 대학생들은 아직도 현실은 남들에게 뒤지지 않을 정도의 스펙은 갖춰야 서류라도 넣어볼 수 있고, 이것들을 갖추려면 돈이 들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한다.

생각해보면 돈을 벌기도 전부터 돈이 들어갈 데가 한두 곳이 아니다. 너도나도 다 하는 바람에 이젠 거의 필수 항목이 되어버린 해외 어학연수, 이를 위해 대학생들은 휴학까지 감행하며 아르바이트로 어학연수비를 모은다. 어학연수를 갔다 온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데 드는 학원 수강비, 교재비, 게다가 고득점을 내기 위해 몇 차례 치르는 영어시험비, 영어 면접을 대비한 수강비 등등, 돈 없으면 취업하기도 어렵다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돈을 버는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람이 있다면? 오직 습관만으로도 돈이 모인다고 주장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재테크 책, ‘적게 벌어도 잘사는 여자의 습관’의 저자 정은길 아나운서는 대학생들에게 돈이 없으면 돈을 버는 어학연수를 갈 것을 권한다. 그녀는 ‘저비용 고효율’의 법칙을 영어 공부에도 적용하여 우선 어학연수를 가기 전에 집에 있는 영어 책을 다 긁어모아 마스터하고, 현지에서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 수 있는 어학원을 택해서 등록하고, 60장의 이력서를 돌려 현지 매장에서 돈을 벌어 어학연수 때 가져간 돈 700만 원을 고스란히 수중에 넣어 다시 돌아온다.

그녀는 무슨 일이든 본인이 정말 돈을 아끼고 싶은 마음과 그 목표를 이루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반드시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며 지금까지 평범한 생활 속에서도 돈을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을 낱낱이 공개한다. 모든 걸 돈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꼭 비용절감을 하면서도 효과는 최소 남들 하는 만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 역시 생활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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