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여성정책 역량 강화 위한 국외교육 실시 -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대상 성인지력향상 교육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문숙경,www.kigepe.or.kr, 이하 진흥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과 협력하여 아프가니스탄 공무원의 성인지력향상 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번 교육은 아프가니스탄 공무원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국 사회의 발전과 여성정책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아프가니스탄의 여성정책 역량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지난 29일 실시한 액션플래닝(Action planning)시간에는 한국과 아프가니스탄이 환경은 다르지만 이번 성인지력 교육이 성평등 변화의 씨앗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아프가니스탄 여성부 통계연구과 정책계획과장인 Gul Ghutai AZIMI는 “한국의 사회환경과 아프가니스탄의 환경이 너무 달라 배운 것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우나 이번 경험을 작은 변화의 씨앗으로 삼고 정책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성부 부장인 Sharifa AZIMI는 “한국의 발전과정 속에서 나타난 어려움은 아프간이 발전하는 과정에서의 과제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로 얻은 ‘젠더’라는 과제를 민관이 협력해 일상으로 퍼트리는 정책을 고민해 볼 계획”이라고 말해 아프가니스탄 여성정책의 또다른 내일을 함께 그려볼 수 있었다.

본 교육은 8월 20일(화)부터 8월 30일(금)까지 11일간 진행되며 진흥원은 KOICA 협력교육 외 다국가 공무원 및 전문가 대상 양성평등 교육 및 UNDP 성인지경제정책 전문가 양성 워크숍 등의 국외교육을 통해 국내외 양성평등 교육 및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