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0월 8일(화) 최수일 울릉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용복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안용복기념관은 불굴의 의지로 독도를 지켜낸 조선 숙종조의 인물 안용복의 숭고한 업적과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하고, 영토 수호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7월 착공, 금년 6월에 준공했다.
안용복기념관은 독도를 관망할 수 있는 울릉군 북면 천부 4리에 대지 27,129㎡(8,206평), 건축 연면적 2,090㎡(632평), 지상2층·지하1층 규모로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완공했다.
2층에 마련된 전시실에는 안용복이 조선시대에 울릉도·독도를 이용하고 활동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관련 사료는 숙종실록과 안용복이 일본에서 울릉도·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밝힌 일본측 사료 ‘원록구병자년 조선주착안일권지각서’ 등이다.
전시실 외에도 강당, 4D 영상관 시설이 있어 독도교육의 산실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정보검색기, 포토존 등 기념관을 찾는 방문객들의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실외에는 독도영유권 주장을 위해 도일을 감행한 안용복과 그 일행의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한 상징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안용복의 넋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후세들에게 전승하기 위한 사당이 마련되어 있다.
3층 옥외에는 날씨가 쾌청한 날은 육안을 통해 독도를 바라볼 수 있는 지점에 전망대를 마련했고, 망원경을 통해 독도와 인근해안 지역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울릉도·독도를 수호한 안용복의 진취적인 정신을 후세대가 기억하고 또한 세계로 전파해야 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역사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패턴의 관광소재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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