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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 천문학특강과 천체관측행사 개최

교과학습

by 윤재훈 2013. 12. 1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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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은 12월 14일(토)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국립과천과학관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소에서 천문학 특강과 공개 천체관측행사를 개최한다.

천문학 특강은 우리나라 최고의 천문학자들이 강연자로 나서 매달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에는 세종대학교 천문우주학과 이희원 교수의 ‘세상에서 가장 센 자석, 펄사’라는 주제의 강연이 이루어진다.

펄사는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로 일정한 주기로 전파를 방출하는 특별한 천체이다. 초신성이 폭발하여 만들어지는 펄사는 1967년에 처음으로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은하의 형성과 진화나 중력파 등 다양한 연구에 이용되고 있다.

천문학 특강에 이어 오후 8시 30분부터는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측할 수 있는 공개 천체관측행사가 이어진다.

이날은 달과 목성, 오리온 대성운 등을 볼 수 있는데, 특히 보름달에 가까워(음력 12일) 밝은 달의 분화구를 잘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대체로 달이 밝은 날은 다른 천체를 관측하기에는 좋지 않지만, 이때 목성은 달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져있기 때문에 천체망원경으로 목성의 줄무늬와 위성까지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문학 특강의 입장권은 1인당 2,000원으로 예매는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center.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공개 천체관측행사는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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