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공주국제미술제가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전통적인 풍경이 살아있는 농촌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공주시 계룡면 기산리 임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공주국제미술제는 관객을 중심으로 하는 미술문화를 지향하며, 미술문화를 통해 지역주의의 좁은 안목에서 벗어나 보다 넓은 세계관을 가지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제5회 공주국제미술제는 “The Other World"라는 주제로 예술의 또 다른 세계를 펼쳐 보이며, 관객과 함께 만들고 누리는 미술축제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주 전시에서는 3개국(한국, 중국, 러시아)의 주목받는 작가 40여 명이 참가하여 작가 개인의 다양하고 무한한 회화의 세계를 펼침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정감과 신선한 환기를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제5회 공주국제미술제에 앞서 “공주국제미술제 2008, Pre-View Show”에서는 창작인형을 비롯한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미술의 새롭고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다. 창작인형 전시는 충청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꿈꾸게 할 것이다.
전시와 함께 부대행사로 ‘우리가 만드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주제로 미술체험이 진행된다. 인형과 동물캐릭터 만들기, 숲속의 세상과 자연체험, 패션체험, 세계의 탈, 떡 아트 체험 등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공주국제미술제 2008, Pre-View Show”는 9월 2일부터 시작되어 10월 30까지 계속되고,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limlipmuseum.org)를 통해 보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041-856-7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