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도작 문화의 상징이자 동양 최고의 농경문화자원인 벽골제는 그간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하에 농경문화에 관한 일부 시설이 설치·관리하여 왔으나, 시설물이 빈약하고 부지가 협소하여 찾는 이가 감소 추세여서 다시찾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설보완 및 면적 확장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이에따라 김제시에서 ‘07. 8 ~ ’08. 2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였고, 그간 주민의견 수렴과 환경청의 사전환경성 검토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해왔으며, 협의 의견에 대한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도에서는 이번에 관광지로 지정하고 조성계획을 승인함으로서 안정적인 국비확보를 통한 시설의 집적화와 기능의 복합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관광지로 지정된 면적은 180,900㎡이며, 2012년까지 총 312억원의 공공자본을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농경문화박물관, 농경사주제박물관, 벽골민속촌, 농경문화체험장, 아리랑문학관, 생태습지 등 농경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체험형 종합관광지로 조성하여 우리나라 도작문화의 메카로 자리메김할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전국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지평선 축제의 메인 광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소설 아리랑(작가 조정래)의 배경지로서 일제의 수탈 역사가 시작된 곳으로 아리랑 탐방루트를 조성하여 새만금사업지구와 연계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벽골제관광지 개발이 완료되면 김제를 찾는 관광객은 연간 2,214천명(2012년 기준)으로 예상되고, 관광산업의 투자로 인한 지역경제의 생산유발효과 3,081억원, 소득유발효과 702억원, 고용효과 4,728명, 부가가치유발효과 107억원 등 막대한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