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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서 28-3.8일 외국인 문화축제

이슈&화제

by 윤재훈 2009. 2. 21.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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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한류 관광지인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 외국인을 위한 문화축제가 열린다.

   20일 ㈜남이섬(대표이사 강우현)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남이섬을 찾는 모든 외국인들에게 입장료와 뱃삯 등을 면제해 주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외국인 자유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외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하는 이번 축제에는 메타세콰이어길 취타대 퍼레이드를 비롯해 외국인 노래자랑, 미8군 군악대 초청공연, 인디밴드 콘서트, 마임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또 마지막 날에는 동남아 등의 외국인들을 초청해 떡을 나눠주고 춘천과 경기 가평 등의 향토 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새로 건조한 인어공주호(250인승) 취항식과 일본 도야마市 및 중국 용경협지역 사진전, 세계의 미니국가 관광이미지 전시회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강 대표는 "2010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국에 나가서 많은 돈을 들이며 홍보하는 것보다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통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며 "특히 우리나라에 노동력과 관광객을 제공하는 동남아시아 등의 외국인에게 한국 사람이 불친절하다는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인간적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심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이섬에는 지난해 180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았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은 11%인 20만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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