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지방사회를 새롭게 밝힐 수 있는 목간(木簡) 출토
문화재청(청장 이건무)은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 주변지역에 대한 발굴조사에서 철기를 생산한 제철(製鐵)유적과 함께 백제의 지방사연구에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목간(木簡)자료가 출토됨에 따라 7월 24일(목) 10시 30분에 발굴현장에서 이를 공개한다. 출토된 목간은 2점으로 모두 한쪽 면에 붓글씨가 남아 있다. 첫 번째 목간은 잔존길이 8.4㎝, 너비 4.1㎝, 두께 0.5~0.6㎝ 크기로 묵서 16자가 확인되며 …년삼월중감수장인…출성자득(?)착득□노…(…年三月中監數長人…出省者捉得□奴…)자로 읽힌다. 두 번째 목간은 잔존길이 32㎝, 너비 4.2㎝, 두께 0.3~0.4㎝ 크기로 수십 여자의 묵서가 쓰여 있으나 마모가 심하여 대략 …형장·립‥‥사이 중구사·이 … …‥·정문정‥일녀·…이파사입…..
역사학습
2008. 7. 26.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