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8년여 준비 끝에 30일 개관
깊은 땅 속에 묻힌 채 사라질 뻔한 백제시대의 역사·문화가 ‘한성백제박물관’을 통해 부활, 시민에게 공개된다. 서울시는 서울의 선사·고대 문화의 산실 역할을 담당할 ‘한성백제박물관’이 8년여의 준비 끝에 오는 30일(월)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남2문 근처)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종철 한성백제박물관 건립추진단장은 “서울은 백제 역사 678년 중 500여 년(BC18~AD475) 동안 수도 역할을 담당했던 백제의 요람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잊혀져왔던 백제의 수도로서 서울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몽촌토성은 88서울올림픽에 대비, 송파구 방이동 일대 대규모 체육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긴급 구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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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23.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