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속박물관, ‘다문화가족 우리문화알기’ 운영
광주민속박물관은 설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우리문화알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 이주민과 그 가족들에게 전통 문화를 체험하게 해 한국에 대한 이해와 친밀도를 높이고자 계획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 해의 시작인 설과 관련된 ‘새해를 밝히는 항아리 등(燈) 만들기’(16일), ‘복을 부르는 복주머니 만들기’(17일)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항아리 등 만들기 체험은 우리의 수세(守歲) 풍습을 이해해 보고자 준비하였다. 우리 조상들에게는 설을 맞이하기 전날인 섣달 그믐날에 불을 환히 밝히고 밤을 새우던 수세 풍습이 있었다. 항아리 모양의 등을 만들면서..
역사학습
2012. 1. 12.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