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1Q84’를 제친 아마존 화제작 ‘수비의 기술’ 출간
미국 문학계의 슈퍼 루키로 떠오른 채드 하바크의 소설 ‘수비의 기술(시공사 펴냄, 문은실 옮김)’이 국내에서 출간됐다. 소설은 지난 해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 등을 제치고 아마존 올해의 책 종합 1위에 올랐다. 데뷔 소설로 대중과 문단의 관심을 받은 작가 채드 하바크의 성공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을 기반으로 한 문화 비평 잡지 ‘n+1’의 공동 발행인 겸 편집자로 활동하며, 소설가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10년 동안 ‘수비의 기술’을 집필하였다. 진보 지식인의 폭 넓은 시각과 사회에 대한 고찰은 그의 소설을 단순한 청춘소설에 머물지 않게 만들었다. 소설은 여러 출판사에서 퇴짜를 맡기도 하였지만 ‘야구소설’과 ‘청춘소설’ 이상..
도서정보
2012. 6. 7.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