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30년의 사업경험
'미국인 3명 중 1명은 한세실업의 옷을 입는다'는 카피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아메리칸 이글, 아베크롬비, 갭, 빅토리아 시크릿, 나이키, 올드 네이비 등의 브랜드 옷을 만들어 내는 2007년 매출액 5천억원 규모의 탄탄한 중견기업이 한세실업니다. 또한 예스24를 인수해서 1년만에 흑자기업으로 변신시키는데 성공한 분이 한세실업이 창업자인 김동녕 회장입니다. 그의 30년 사업경험이 주는 교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한 걸음 늦게 가자' 김 회장은 한세실업이 한 번 부도난 이후 다시 시작하면서 '한 걸음 늦게 가자'는 원칙을 세웠다. 남들에게 뒤처져서 늦게 가자는 의미가 아니다. 현재 생각하고 있는 자신의 능력보다 한 걸음 늦게 가자는 얘기다. 개인도 그렇고, 회사도 그..
이슈&화제
2008. 8. 4. 07:34